정영환 고성군의원, 22일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발언서 주장

고성군의회 정영환(자유한국당·나 선거구·사진) 의원이 고성군 복지지원과에 장사업무담당 신설을 제안했다.

정 의원은 22일 열린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업무과 과중한 장사업무의 효율화를 위해 향후 조직개편 때 장사업무를 전담할 부서를 만들 것을 건의했다.

정 의원은 "우리 장묘문화는 30년 전 공설화장장 신축 때 매장위주였지만 이제는 대부분 화장을 통한 납골봉안과 수목장·자연장으로 바뀌었다"며 "폭증하는 사회 외부적 변화에 맞춰 고성군 공설화장장도 신축이라고 할 만한 과감한 예산투입을 통한 획기적인 개선을 해야 한다"고 전제했다.
 

정영환 고성군의원.
정영환 고성군의원.

 

정 의원은 이어 "현재 장사업무는 노인복지담당에서 계장을 포함해 4명 중 사회복지 주무관 1명이 노인복지업무와 겸임하는 실정이며 연간 1100여 건의 화장신고 처리도 벅찬 상황"이라며 "또한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노인복지 수요 증가는 가속되고, 노인복지담당 1년 전체 예산은 467억 원으로 보통의 본청 실·과 예산보다 많다"고 현 상황을 짚었다.

이에 정 의원은 "위탁 운영하는 봉안당의 정확한 납골관리와 관리기간 이후 있어서는 안 될 일을 미리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조직과 정원을 늘려 변화를 미리 예측하고 대비해야 한다"며 "올 하반기 조직 개편이 있다면 장사업무담당 신설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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